[2023-09-21] ESG 뒤쳐지면 공급망서 퇴출… 정부·기업 동반자 정신을
올해 독일이 도입한 ‘공급망 실사법’이 내년 유럽연합 전체에 적용돼 법적 의무로 강제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유럽 연합 공급망 실사법은 ESG 실사 대상을 대기업에서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등 한층 엄격한 규제를 담고 있다.
반기문 제 8대 유엔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가 인류를 위협하면서 ESG는 세계적 흐름이 됐다”며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가·행정·민간이 함께 동반자 정신을 갖고 지식과 재정적 자원을 공유해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기업도 환경을 생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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